[친환경 기술]'벼 껍질'로 제작한 친환경 '쌀' 포장 패키지

2020-03-14

우리가 맛있는 쌀밥을 먹기 위해서는 한가지 필수로 거쳐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도정(Polishing)'이라는 과정으로 작물의 껍질인 겨층을 벗겨내 먹을 수 있게끔 가공하는 일인데, 이것으로 인해 우리는 하얗고 맛있는 쌀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물을 도정하는 것은 생각 외로 많은 부산물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벼 열매의 껍질을 벗겨내기 때문에 버려지는 왕겨와 쌀겨가 생기는 것인데,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이것을 그대로 폐기물로 버리고 있는 것입니다.(*연구시설이 있는 나라에서는 벼껍질을 이용해 바이오 연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벼 껍질' 친환경 패키지

태국의 디자인 그룹 'Prompt Design'은 이렇게 버려지고 있는 벼 꼅질을 이용해 다시 재사용한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들은 벼 껍질을 이용해 '쌀'을 포장하는 패키지로 제작한 것인데, 이것으로 인해 버려지는 폐기물의 양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제작된 '벼 껍질' 포장 패키지는 100% 생분해 재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 무척 이로운 작용을 하며, 쌀 도정 중 함께 벗겨져 나온 영양소(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등)로 인해 비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지 상자로도 재활용

'벼 껍질 패키지'는 친환경 패키지로 제작 되었지만 '한번더 사용한다'는 아이디어가 하나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즉 패키지를 버리기 이전 '휴지 상자'로 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인데, 하단의 미리 절제되어 있는 구멍을 통해 티슈를 한장씩 뽑아서 쓸 수 있도록 미리 디자인을 해둔 것입니다.

이것은 한번 생성된 재료, '벼 껍질'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사용한 놀라운 '아이디어 디자인'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 독특한 패키지는 태국의 유명한 쌀 생산 지역인 'Thung Kula Ronghai'의 우수한 쌀을 좀더 경쟁력 있게 선보이기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현재 '벼 껍질'로 제작한 친환경 쌀 패키지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곳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signer : Prompt Design

Source : prompt-desi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