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 세상]'너 냥아치니?' 댕댕이 괴롭히는 고양이들

2020-09-15

Are you 'Nyang A Chi'

옛부터 강아지와 고양이는 철천지원수라는 말이 있다. 서로 만나기만 하면 싸우고 으르렁거리며, 함께 생활하는 것조차 불편해 서로를 멀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실 원수 관계가 아니다. 대부분 고양이가 일방적으로 강아지를 괴롭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동물 행동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고양이의 일방적인 폭행이 '위협'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자신보다 덩치가 커다란 강아지를 나쁜 포식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강아지에게 해코지하는 방법으로 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고양이를 해칠 생각이 없는 강아지들은 고양이들의 일방적인 폭행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서로가 함께 신뢰의 관계를 쌓는다면 이들도 충분히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겠지만, 일방적으로 괴롭힘을 가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으로 인해 "냥아치"라는 말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