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니 빌뇌브 감독,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위험한 도박이었다

2021-10-08

Blade Runner 2049

[IDEA RABBIT] 영화감독 '드니 빌뇌브(Denis Villeneuve)'가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의 흥행 참패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MTV'의 'Happy Sad Confused' 팟캐스트에서 "블레이드 러너 작품을 건드린 것은 위험한 도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걸 하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지만, 영화를 완성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이건 위험한 도박이었고, 나 자신을 큰 위험에 빠트렸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영화가 실패한 이후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신성한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실 그것이 맞는 말이다. 내가 한 일은 신성모독이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실패 이후에도 계속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적어도 영화 업계에서 쫓겨나진 않아서 다행이다. 정말 위험한 게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작품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982년에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의 3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과 시각효과상을 수상했지만, 극장에서는 흥행 참패를 겪었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모두 합쳐 3억 달러(한국 돈 약 3천582억 원)가 넘는 금액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1억 달러를 넘지 못하는 수익을 거둬들였고, 최종적으로 8천만 달러(약 955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새로운 SF 영화 '듄(Dune)'으로 다시 돌아왔다. 해당 영화는 1965년에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반지의 제왕(The Loard of the Rings)' 만큼 거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에는 '티모시 살라메(Timothée Chalamet)', '젠데이아(Zendaya)'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외에도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오스카 아이작 등의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한데 모였다.

'듄'은 오는 2021년 10월 22일에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