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저스틴 린, "분노의 질주 10은 정신 건강에 해롭다" 하차 이유 밝혀

Fast X

[IDEA RABBIT] '저스틴 린(Justin Lin)' 감독이 '분노의 질주 10(Fast X)'을 하차한 이유가 밝혀졌다.

해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저스틴 린' 감독이 스튜디오와의 창작 견해 차이로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배우 '빈 디젤(Vin Diesel)'과 큰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소식을 전했다.

소식에 의하면 '저스틴 린'은 각본이 완성되었지만 '유니버설'과 '빈 디젤' 측이 지속적으로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린 감독이 생각한 촬영 로케이션도 변경되면서 초기 구상과는 다른 영화가 되었다. 여기에 빌런 캐스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 생기면서 문제가 쌓였다. 특히 스튜디오는 사람을 파견해 계속해서 대사를 변경하라고 요구했고, '저스틴 린' 감독은 이 과정이 무척 무례해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린' 감독이 하차를 결정한 것은 4월 23일 '빈 디젤' 및 제작진들과 함께한 4인 회의에서였다. 이 회의에서 큰 다툼이 생겨 '저스틴 린' 감독은 문을 크게 쾅 닫고 나가버렸다. 이후 측근을 통해 "이 영화는 내 정신 건강에 해롭다. 할 가치가 없다"라고 밝히며 25일 공식 하차를 발표한다.

'저스틴 린' 감독은 2006년 '패스트 & 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2009년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Fast & Furious)', 2011년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Fast Five)', 2013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Fast & Furious 6)', 2021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F9 The Fast Saga)'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유니버설'은 '저스틴 린' 감독의 하차에 대해 "감독과 배우들과의 문제가 아니라 제작사와의 견해차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