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벤츠, 한 번 충전에 1000km 달리는 전기차 '비전 EQXX' 공개

2022-01-05

Vision EQXX

[IDEA RABBIT]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가 1회 충전에 1,0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를 공개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를 통해 공개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비전 EQXX(Vision EQXX)'는 1kW당 9.6km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초고효율 전기 구동 자동차다. 현재 출시된 전기차들의 평균 주행거리가 300km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약 3배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다.

벤츠는 차량 경량화와 배터리 성능 향상으로 주행 거리를 비약적으로 늘렸다. 100km 주행하면서 10kWh 미만의 전력을 소비하는데, 이는 3시간 동안 에어컨을 사용한 소비전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벤츠는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95%를 순수하게 바퀴로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 출력은 150kW이다.

천장에는 117개의 태양광 전지를 장착해 최대 주행거리를 25km까지 늘렸다. 이것을 이용해 온도 조절 장치와 인포메이션 시스템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확보한다.

'비전 EQXX'의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 세단 EQS 보다 크기는 절반, 무게는 30%에 불과하다. 이것으로 인해 차체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CEO)는 "비전 EQXX는 벤츠 전기차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다"라며 "모두가 선망하는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벤츠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