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장 도메인은 검색 엔진 최적화에 대해 알아보신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입니다. 만료된 도메인의 권위를 가져와서 부스터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낙장 도메인을 잘못 선택하게 되면, 스팸으로 인하여 애지중지 하는 웹 사이트를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선택할 땐 매우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개념 정리부터 체크 리스트 까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낙장 도메인이란?
낙장 도메인은 사용한 적이 있던 도메인 (중고 도메인) 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도메인의 소유자가 연장을 하지 않아 만료된 도메인을 뜻합니다. 이렇게 되면 특정 도메인은 다시 시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example.com”
이라는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던 소유자가 연장을 하지 않으면, 만료가 되어 다른 사람들도 취득할 수 있는 상태의 도메인 입니다.
그럼 낙장 도메인을 왜 사용하는 걸까?
도메인을 처음부터 새로 구입하여 쓰지 않고, 사용했던 것을 사용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올바르게 사용 되었던 도메인은 트래픽과 백링크, 일정한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새 도메인을 사용하게되면, 이런 트래픽과 권위가 없는 상황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낙장 도메인을 활용하게 되면 네이버 seo 와 구글 seo 최적화를 빠르게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낙장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낙장 도메인의 사용방법은???
과거에 사용하였던 도메인의 URL을 살려, 현재의 도메인으로 301 Redirection을 하거나, 아니면 내 머니사이트 (본 웹 사이트) 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유리할 뿐, 콘텐츠 내용이 검색어와 관련이 없거나, 언어가 다르거나 등의 이유로 검색 사용자들이 이탈하게 되면 검색 엔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컨텐츠의 품질에 신경 써야합니다.
PBN 백링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BN 은 Private Blog Network의 줄임말 입니다. 낙장 도메인 또는 경매 도메인을 이용하여 블로그 또는 비지니스 홈페이지 처럼 꾸며, 순위 상승을 원하는 사이트로 백링크를 연결하여 낙장 도메인에 연결되는 권위를 머니 사이트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도메인의 조건이란?
이런 낙장 도메인도 모든 도메인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스팸성으로 사용된 흔적이 있거나, 구글 스팸 알고리즘에 의하여 패널티를 받은 도메인을 사용할 경우, 새 도메인을 사용하는 것보다 매우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도메인을 볼 때 고려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 문맥링크
- 주제 관련성
- 깨끗한 앵커 프로필
- 추천 도메인 수
- Ahrefs DR (도메인 등급)
- 도메인 역사
1. 문맥링크 (Contextual Link)
문맥 링크는 콘텐츠에서 연결되는 링크를 의미합니다. 주제와 관련된 콘텐츠에 있는 문맥 링크는 배너 및 사이트 하단에 있는 링크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전달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주제 관련성
필수적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주제와 관련되어 있는 도메인을 선택하게 되면, 그에 관련된 링크에서 권위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강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디자인에 관련되어 사용 되었던 도메인을 명함 관련 홈페이지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3.깨끗한 앵커 프로필
앵커 텍스트를 확인하면, 순위 상승을 위하여 의도적으로 사용되었던 흔적이 있는 도메인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도메인을 사용하게 되면, 구글 알고리즘에 의하여 패널티를 받을 확률이 있으므로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비율은 정답은 없으나 네이키드 url (http://~로 시작되는 url), 브랜드 이름이 있는 앵커텍스트 비율이 높으며, 매우 다양한 앵커 프로필이 있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예를들어 “실비보험갱신” “아파트이름” 등의 일치한 앵커텍스트를 가진 백링크가 발견 될 경우에는 패널티 가능성 때문에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추천 도메인
RD 라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Reffering Domain 을 뜻하며, 추천 도메인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최소 70-80개 정도 되었을 때 좋은 도메인의 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개의 도메인에서 많은 백링크가 연결되는 것은 권위의 전달이 약하다는 것을 뜻하며, 도메인을 검사할 때 백링크 갯수를 고려하는 것보단 이런 추천 도메인 수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5. Ahrefs DR
SEO 툴 중 하나인 Ahrdfs 는 도메인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중 DR 을 사용합니다. 이런 DR이 25이상일 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매트릭은 구글 알고리즘이 바뀐 이후로 맹신할 수 없으니 참고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DR을 조작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런 업체도 많이 있습니다.)
아래는 DR 및 도메인의 이상적인 조합입니다.
DR 16-20 & RD > 200
DR 20-30 & RD > 500
DR 30-40 & RD < 1000
DR > 40 & RD > 1000
*DR : Domain Rating, 도메인 등급 RD : Reffering Domain, 추천 도메인 수
6. 도메인 역사
Internet Archive 의 Way Back Machine 에서 도메인을 입력 후 역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도메인이 정상적인 비지니스 웹 사이트 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PBN 또는 스팸성 웹 사이트로 운영되었을 경우 배제 합니다.
마치며
낙장 도메인은 구글 샌드박스 기간을 거치지 않는 등 잘 선택하여 사용하면 빠른 결과를 보일 수 있으며, 잘 못 선택했을 시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하는데의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선택하는데 경매 도메인, 낙장 도메인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매우 신중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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