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고양이'가 밥을 먹을 때 소리를 내는 이유는?

2022-04-30

1. 밥 뺏기지 않으려고

고양이가 "아웅아웅", "움냥움냥" 등의 소리를 내면서 밥을 먹는다면 밥을 뺏기지 않으려고 내는 소리일 수 있다. 야생 혹은 다묘 가정에서 자란 고양이의 경우 밥을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낮은 소리로 경계 울음소리를 낸다. 즉 "방해하지 마", "내 밥이니까 저리 가"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진동음이 섞인 소리로 인해 사람이 볼 때는 고양이가 맛있어서 냠냠하고 소리를 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2. 진짜 너무 맛있어서

사람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음~" 하고 감탄사를 낼 때가 있다. 고양이 역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감동해서 감탄사를 소리로 낸다. 고양이는 사람과 같이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울음소리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평소에 먹던 것이 아닌, 지금까지 먹어본 적이 없는 캔이나 간식을 먹은 고양이는 흥분해 버릴 때도 있다. 수유 기간이 끝나고 이유식을 시작한 아기 고양이는 처음 맛본 음식에 흥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3. 너무 배가 고팠었다

배가 너무 고픈 와중에 밥을 먹으면 평소에는 소리를 내지 않던 고양이도 소리를 내며 밥을 먹을 수 있다. 고양이의 경우 금방 배가 꺼지기 때문에, 배가 부르게 먹은 후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배가 고파진다. 때문에 밥을 먹을 때 더욱 소리를 낼 때가 있다.





4. 엄마가 생각나서

아기 고양이는 밥을 먹는 행동이 엄마 고양이의 모유를 먹는 것과 같다. 이것으로 인해 밥을 먹으면서 엄마 고양이가 생각나 응석을 부리듯 소리를 낸다. 밥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더라도 고롱고롱 진동음을 내거나 앞발로 꾹꾹이를 할 때도 있다.



5. 아파서 소리를 낸다

평소에는 소리 없이 먹다가 어느 순간부터 소리를 내며 밥을 먹는다면 아파서 그러는 것일 수 있다. 구내염으로 인해 통증을 느껴 밥 먹을 때 소리가 나올 수 있다. 치주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아웅아웅아웅"하고 소리를 낸다. 특히 침을 흘리거나 구취가 심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6. 성묘가 되면 소리를 내지 않기도

아기 고양이일 때는 소리를 내며 먹다가도 나이를 먹어 성묘가 되면 밥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위협을 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밥을 먹을 수 있고, 급하게 먹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또한 밥에 익숙해지고, 매일 만족스러운 식사가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