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NASA, 직경 1km의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다

2022-01-08

1994 PC1

[IDEA RABBIT] '미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이 직경 약 1km의 소행성 '1994 PC1'이 지구를 향해 오고 있다고 발표했다. 소행성은 2022년 1월 19일 지구 옆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행성은 호주 천문학자 '로버트 맥노트(Robert McNaught)'가 1994년에 발견한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보다 직경이 170m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NASA'는 '1994 PC1'이 약 1.5년의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으며, 그리니치 표준시 1월 18일 21시 15분 지구로부터 193만 km 거리까지 접근한다고 밝혔다. 소행성이 지구에 이렇게 근접한 것은 1933년 이후 처음이다. 다음 재접근은 2105년으로 계산되고 있다.

'1994 PC1'은 지구에 근접해 날아오는 아폴로 소행성 중 하나다. 2013년 러시아에 낙하해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소행성과 같은 그룹에 속해 있다.

'NASA'는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근거리 소행성이 약 1만 6000여 개에 달한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중 잠재적 충돌 위험이 있는 소행성은 1400여 개다. 실제로 2004년에 발견된 직경 380m의 소행성 '아포피스'는 꾸준히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포피스'는 2029년에 지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NASA'는 지구상에 낙하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들을 예의주시하면서 이것들을 막기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구에 접근하는 천체에 무인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NASA'는 테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스페이스X의 팰콘9 로켓으로 'DART' 실험기를 우주로 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