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테크애플, '맥북 프로' 설계도 빼돌린 해커 붙잡았다

2021-11-10

REvil

[IDEA RABBIT] 애플의 '맥북 프로(MacBook Pro)' 설계도를 빼돌린 해커가 붙잡혔다.

미국 법무부는 미국 기업과 미국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한 해커 그룹 '레빌(REvil)'의 해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해커 그룹은 '애플(Apple)'은 물론 다양한 기업의 중요 데이터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4월 애플 공급업체 '콴타 컴퓨터(Quanta Computer)'를 공격해 맥북 프로 14인치 및 16인치의 설계도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5천만 달러(한국 돈 약 590억 원)을 지불하지 않으면 추가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애플은 맥북 프로에 추가된 포트 및 노치 디자인이 유출되었다.

미국 정부는 현재 해킹그룹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뿌리뽑기에 나서고 있다. '레빌'의 지도부 신원이나 위치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1천만 달러(한국 돈 약 118억 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레빌'에 가담한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도 최대 500만 달러(약 59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붙잡힌 '레빌'의 해커는 컴퓨터 관련 사기, 보호된 컴퓨터에 대한 손상, 돈 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 됐다. 모든 혐의가 유죄로 선고될 경우 최고 145년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