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폐타이어를 재사용해 만든 신발 'OTH'

2020-03-12

자동차의 무게를 지탱하고 부드럽게 도로를 달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타이어(Tire)'는 일정 수준 이상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전 세계에서는 매년 약 13억 개 이상의 타이어가 새로 생산되고 있으며, 그만큼 많은 타이어들이 수명을 다해 폐기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타이어의 경우 석유에서 만들어진 합성고무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폐기 시에도 무척 큰 환경 문제가 따라오게 됩니다. 

유럽 역시 매년 수억 개의 폐기 타이어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만 1초에 6개 이상 타이어가 폐기되고 있는 것인데, 자연 분해에만 400년 이상 걸리는 폐타이어는 심각한 환경 문제의 주범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OTH'는 버려지는 폐타이어들을 이용해 스니커즈 신발을 만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이들은 타이어를 그대로 오려 신발의 밑창 부분을 제작한 것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신을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신발을 선보였습니다.

타이어의 구동, 제동, 선회 성능을 올려주는 패턴 무늬는 그대로 신발의 밑창 부분으로 사용되어 기능적으로도 우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OTH'는 이러한 재활용 신발을 제작하기 위해 약 2년간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독특한 폐타이어 스니커즈 신발은 'OTH'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곳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Designer : OTH

Source : oth-par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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