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윤여정,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2021-04-26

Minari

[아이디어 래빗] 영화 '미나리(Minari)'의 배우 '윤여정(Yuh-Jung Youn)'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여정은 "아카데미 관계자들과 미나리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정이삭 감독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 그는 우리의 캡틴이자 감독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냥 운이 조금 더 좋아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겠나?"라며 예의를 표했다.

윤여정은 여기에 자신의 영화 데뷔작 '화녀'를 연출한 故 김기영 감독에 대해 "살아 있었다면 함께 기뻐해 주셨을 것이다"고 이야기를 남겼다.

아카데미에서 아시아 여성 배우가 상을 받은 것은 1957년 작품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두 번째이다. 한국인 여성 배우가 상을 받은 것은 최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