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윤여정, 한국인 최초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2021-04-12

Minari

[아이디어 래빗] 배우 윤여정이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ritish Academy Film Awards, BAFTA)'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과 함께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알려졌다. 윤여정은 화상을 통해 10일 별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 대한 애도와 함께 "고상한체하는 영국 사람들이 좋은 배우로 알아줬기 때문이다. 정말 행복하다. 투표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농담을 담아낸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여정은 '미나리'를 통해 전미 비평가위원회, LA, 워싱턴 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온라인,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오클라호마,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뮤직시티, 노스캐롤라이나,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샌디에이고, 아이오와, 콜럼버스, 사우스이스턴, 밴쿠버, 디스커싱필름, 미국 흑인, 피닉스, 온라인 여성,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 협회 등에서 30여 개의 연기상을 수상했다.

작품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현재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