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애덤 윈가드 감독, [고질라 vs. 콩] 삭제 장면 다 넣으면 5시간 영화다

2021-04-03

Godzilla vs. Kong

[아이디어 래빗] '고질라 vs. 콩(Godzilla vs. Kong)'의 연출을 맡은 '애덤 윈가드(Adam Wingard)' 감독이 영화의 편집된 씬들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애덤 윈가드 감독은 'Den of Geek'과의 인터뷰에서 "영화가 몬스터버스 중 가장 짧은 1시간 53분 분량인 이유는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에 "삭제 장면을 전부 넣었으면 영화는 5시간 분량이 되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작품은 '랜스 레드딕(Lance Reddick)'과 '제시카 헨윅(Jessica Henwick)', '장쯔이(Zhang Ziyi)'가 다수의 장면을 촬영했지만 대부분 편집되었다고 전했다. 랜스 레딕은 모나크 국장 역으로 두 씬에 잠깐 등장할 뿐이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와 같이 '윈가드 컷(Wingard Cut)'을 제작할 것이냐는 질문에 감독은 "긴 영화를 만드는 것보다 짧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더 어렵다. 이번 작품은 나에게 있어 최선이다. 감독 판을 따로 제작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윈가드 감독은 "우리는 많은 장면을 촬영했고, 많은 것을 함께 했다. 궁극적으로 영화의 이야기가 수정되어 많은 것이 바뀌었다. 촬영 장면의 일부는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일부는 사용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긴 디렉터 컷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강렬한 스릴이 있는 영화가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2시간 남짓의 영화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4년 '고질라(Godzilla)'를 시작으로 펼쳐진 '몬스터버스(MonsterVerse)' 영화 시리즈는 지금까지 4편의 영화가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제작비 대비 온전한 수익을 거둬들이지 못한 작품 시리즈는 차기작이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