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애덤 윈가드 감독, [고질라 vs. 콩]에 쿠키 영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다

2021-03-28

Godzilla vs. Kong

[아이디어 래빗] '고질라 vs. 콩(Godzilla vs. Kong)'의 연출을 맡은 '애덤 윈가드(Adam Wingard)' 감독이 영화에 쿠키 영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애덤 윈가드'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쿠키 영상을 촬영했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영화의 다른 장면에 사용되어 쿠키 영상으로는 쓰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의 계획과는 다른 방식으로 영상이 사용되었다. 본편 이야기에 삽입되었기 때문에, 원래 버전과는 약간 다른 맥락으로 편집했다. 결국 촬영분은 영화 안에서 모두 사용 되었다."고 밝혔다.

'애덤 윈가드' 감독은 여기에 "몬스터버스는 현재 교차점에 서있다. 관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점이다. 이 영화가 성공한다면 분명히 앞으로도 이야기가 지속될 것이다."라며 "몬스터버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는 다르다. 세계관을 공유한다 해서 마블이 하는 모든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쿠키 영상이 있으면 오히려 속편을 만들 때 방해가 될 때도 있다. 영화들 중 상당수가 시리즈와는 다른 독립적인 영화로 제작된다. 영화가 속편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면, 앞으로 나올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할 수 있다. 결국 영화에 쿠키 영상을 추가로 사용하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014년 '고질라(Godzilla)'를 시작으로 펼쳐진 '몬스터버스(MonsterVerse)' 영화 시리즈는 지금까지 4편의 영화가 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제작비 대비 온전한 수익을 거둬들이지 못한 작품 시리즈는 차기작이 불투명한 상태다. '고질라 vs. 콩'은 코로나 시국 영화 중 가장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종 성적은 좀 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