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 마코토 차기작은 종말 이후의 이야기

일본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확산되기 시작한 무렵, 신카이 씨는 신작 영화의 각본 집필 중이었다고 한다.


"지금 신작 영화를 만들고 있는데 마침 일본이 긴급 사태 선언 아래 있던 시기에 각본을 쓰고 있었군요. 

그런 의미에서 벗어날 수 없이 그때 분위기가 각본에 각인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영향으로 말하면 아직 많은 스태프가 한 곳에 모여서 만든 들어가기 전 단계여서 기본적으로는 재택 근무인거죠."

오직 집에서 자기 책상에 대고 무언가를 쓰는 게 영화 제작 전반. 그런 의미에서 직업 환경이 그렇게까지 크게 변화한게 아닙니다"


"종말, 그 이후로 전개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항상 세계가 나아가는 앞을 의식하는 신카이씨가 응시하는 미래란--.

그 힌트는 현재 제작중인 차기작에 있다.


"아직도 못할 말들이 많지만 제 힘이 미치지 못하는 아주 큰일이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그 영화를 만듦으로써 "우리도 어떻게든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싶은 마음이 어딘가에 있는 것 같긴 해요.


코로나는 거대한 재앙이지만, 우리가 살아온 지난 수십 년 동안 거대한 재앙이 여러번 반복되고 있잖아요.

세상이 크게 끝나는 것과 같은 변화무쌍한 사건이 있더라도, 그 앞에서 어떻게든 살아갈 거에요.


변해버린 세상에서 그래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살아간다. 종말의 그 이후로 전개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어요. 

뭔가가 끝나네?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영화가 아니라, "그런 식으로 변해 버린 세계 속에서, 그럼 어떤 모험이 있을까, 어떤 식으로 사람과 생각을 

통하게 할 수 있을까, 바뀌어버린 쇼크를, 자신이 살아가는데 어떻게 넘어가야 할지…….종말 뒤에 우리가 마주해야 할 일을 그리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출처 https://post.tv-asahi.co.jp/post-139212/





1